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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고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전날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고인이 생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위해 헌신한 활동을 담은 추모 영상을 상영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0.07.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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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50년 경영 인생을 담은 책이 이달 중순 발간된다. '신격호의 도전과 꿈-롯데월드와 타워'다.이 책은 신 명예회장이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롯데 대표 건축물을 어떤 과정을 거쳐 지었는지 담았다. 저자는 건축가 오쿠노 쇼 회장이다. 오쿠노 회장은 신 명예회장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과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 롯데그룹 국내외 프로젝트 개발 테마와 콘셉트 등 설계를 맡았다.오쿠노 회장은 매번 새로운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0.06.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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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5일 조중훈 창업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약 60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는 ‘수송보국(輸送報國)’ 철학을 바탕으로 수송 사업을 발전시킨 인물이다.조중훈 창업주는 1920년 2월11일(음력)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조명희 선생과 태천즙 여사의 4남 4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1945년 11월1일 인천에 트럭 한대를 가지고 한진상사를 창업해 한진그룹의 태동을 시작했다.그는 사업가의 기본 소양을 '신용
창업주
최영규 기자
2020.03.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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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김 회장은 약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하는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대우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지난해 8월말 베트남 하노이 소재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후 건강이 안 좋아져 통원 치료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오다 12월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장기 입원에 들어갔다
창업주
최영규 기자
2019.12.1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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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14일 경상남도 함안군과 함께 창업주 故(고) 만우 조홍제 회장의 생가 개방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함안 군북면 동촌리에 위치한 만우 생가는 문화유산 보호단체인 아름지기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대지면적 총 1225평으로 실용적 건물배치와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이 특징인 조선후기 한옥이다.효성은 함안군과 만우 생가를 상시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 함안군은 인근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활용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만우 생가 주변 환경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기업가정신
최영규 기자
2019.11.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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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깨달아야 하나? 최근 강연중에 단연 군계일학의 강의가 어제 도전과 나눔 조찬포럼에서 있었다. 강사는 강릉 커피의 기적 테라로사의 대표 김용덕의 스토리다.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이 일제히 기립박수로 화답하였고 수많은 사람의 감동 메시지를 받았다.1978년 강릉상고를 졸업하고 조흥은행에 입행하여 2000년 명예퇴직하고 2002년에 강릉에 커피공장과 커피숍을 차려 지금은 전국에 14개의 직영 매장과 년간 36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용덕대표의 기업가 정신을 정리해 본다. ( 아직도
창업주
최영규 기자
2019.09.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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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월8일에 예외없이 제8회 사단법인 기업가정신 포럼이 GS타워 1층 아모리스 홀에서 개최되었다 약 150명의 CEO들이 아침일찍부터 모인 자리였다 .포럼이 시작되면서 6분짜리 반도체에 관한 영상이 먼저 상영되었다1983년 2월8일 73세의 이병철회장은 일본 오쿠라호텔에서 반도체진출을 최종 결심하고 중앙일보 홍진기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삼성의 반도체진출을 발표하라고 지시한다 사실 2월8일이 우리 산업계의 획을 그은 반도체 진출 선언일인 셈이다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1년에 40조의 이익이 나고 있는 반도체이다 우리가 이
기업가정신
타이쿤포스트
2019.0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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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임용·승진한 공직자 가운데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신고한 재산이 126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김 원장은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 퓨처(Future) IT 연구소장, DMC연구소장, 상근고문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작년 10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8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상은 신규 임용자 9명, 승진자 11명, 퇴직자 11명 등이다.현직자 가운데 유일한 장관급인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16억4
기업가정신
김효성 기자
2019.01.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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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행사에 회장님 부부가 함께 오시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행사장. LS산전 직원 320명이 모인 가운데 강연자로 나선 김대현 한국소통문화연구소장이 맨 앞줄에 앉아 있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부부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열린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 행사는 매니저 (과장) 진급자와 배우자를 호텔로 함께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였다.구 회장의 ‘과장 사랑’은 올해로 9년째다. 회사가 성장 하기 위해서는 도전 정신을 가진 젊은 과장 역할이 중요하다고
차세대
최영규 기자
2019.01.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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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이 구성원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구성원들과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SK이노베이션 등 서린사옥 내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했다.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틀을 깨는 파격적 행사였다. 모바일 앱을 이용, 현장에서 구성원들이 질문이나 의견을 즉석에서 올리면 이에 최 회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때로는 최 회장이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되묻기도 했다.SK는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조
차세대
최영규 기자
2019.0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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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들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재계 총수 4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그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그들이다.이들 총수 4인방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재계 대표로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한 테이블에 함께 앉았다. 이 네사람이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문대통령의 북한 방문때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미국출장 관계로 불참했었다.올해는 이들 재계총수 4인방에 거는 기대
차세대
최영규 기자
2019.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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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일본이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대폭 절상된 후 10년 넘게 경제가 심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을 흔히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해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잃어버린 20년'입니다.최근에는 '잃어버린'이라는 차원을 넘어 '심각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올해 3분기 설비투자는 전 분기 대비 4.7% 감소해 2분기 연속 뒷걸음질을 쳤고, 민간소비는 0.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나마 수출은 전 분기보다 좀
차세대
최영규 기자
2018.12.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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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식, 어떻게 공유할까요. 개혁의 첫 분수령은 위기의식의 공유입니다. 구성원들의 의식개혁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의식개혁은 과거의 성공스토리 부정과 자족감, 자만심에 대한 자기오류의 인정을 출발점으로 합니다. 개혁이 대부분 이 첫 분수령에서 주저앉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이러한 과정을 밟습니다.제일 먼저, 앞서 이야기했듯 핵심인사(삼성전자, 삼성항공, 중앙일보, 비서실팀장)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오게 해 쇼핑을 시킵니다.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삼류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만들고, 일류제품과의 비교를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18.11.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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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매년 창업주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의 기일인 11월 19일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어왔다. 기일이 주말인 경우에는 하루이틀 앞당겨 추모식을 진행했다.올해 31주기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2년 만이다삼성가(家)는 건강 문제나 해외 체류 등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매년 행사에 참석해 호암의 창업정신을 되새겨왔다. 삼성그룹 사장단도 매년 추모식에 참석한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해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매년 추모식을 챙겨왔지만, 지난해 30주기에는
창업주
최영규 기자
2018.11.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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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형제 경영진 4명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VIP석이 아닌 일반석에서 회사 임직원, SK와이번스 팬들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최 씨 일가' 4형제가 그 주인공이다.최태원 회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무대를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SK 와이번스의 우
차세대
최영규
2018.11.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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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 융합화를 해야 합니다.경쟁력 판단의 주체는 소비자, 고객입니다. 고객이 경쟁력이 없다고 하면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없고 변명도 필요없습니다.그렇다면 고객은 어떤 것을 선호하고 어떤 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어떤 때 관심을 나타낼까요.아마 새롭고,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이고, 디자인이 산뜻하고 등등일 때일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까, 모든 기업이 연구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복합화·융합화'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가정신
타이쿤포스트
2018.1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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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대 회장의 인재양성 뜻을 계승하기 위한 '최종현 학술원' 설립에 사재를 기부했다. 24일 SK는 최 회장이 '최종현 학술원'에 SK 주식 2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646만5472주에서 1626만5472주로 줄었다. SK그룹은 지난 8월 故 최종현 선대 회장 20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종현 학술원을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르면 다음 달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종현 학술원은 최 회장의 사재출연과 SK계열사의 기부
2세대
최영규 기자
2018.10.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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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은 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에서 새로운 연구 활동을 개척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한국인 신진과학자 다섯 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경배과학재단은 2016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기부한 3000억원 규모의 사재 출연금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창의적인 기초 과학자를 육성하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도모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인재 중심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다섯 명의 신진과학자를 선발했으며 올해 새로 선정한 다섯 명까지 총 열 명의 과제에 각각 5년씩
기업가정신
최영규 기자
2018.09.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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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5일부터 광주 금남로 5가에 소재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자택을 '금호시민문화관'으로 무료 개방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일 오후 5시 금호시민문화관에서 박삼구 회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비롯해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항상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며, 교육과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선대회장의 소신과
기업가정신
최영규 기자
2018.09.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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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이만큼 성장한 것 자체가 선대회장이 훌륭한 경영인이셨다는 점을 증명합니다. 선대회장께서 당신 사후에도 SK가 잘 커나갈 수 있도록 뿌리내려주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 회장 2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제 자신이 훌륭한 경영자라는 것은 아직 입증하지 못했으나 아버지가 훌륭한 경영자임은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선대회장은 무엇보다 먼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혜안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도전정신을 그룹의 DNA로 남겨주셨다”면서 “
기업가정신
최영규 기자
2018.08.25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