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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무엇이 문제인가대통령 앞장 노동분야 4대 개혁 드라이브재계, ‘민생구하기 1천만 서명운동’으로 지원 노동계, ‘쉬운 해고 위한 노동개악’이라며 반대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등 핵심법안 국회통과가 지연되자 대통령이 나서서 국회처리를 압박하는 서명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판교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에 대해 직권상정 압박을 받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총선 불출마를 배수진으로 치고 버티고 있다. 그 사이 노동계는 양대 지침에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6.01.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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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서 정치인 변모한 안철수 의원,신당 ‘국민의당’ 창당 政街 백신 될까 바이러스 될까 컴퓨터 바이러스 회사 창업자에서 이제는 정치권의 가볍지 않은 거물로 자리매김한 안철수 의원.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비롯된 정가 지각변동의 중심에 서있는 한편 4.13 총선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안 의원이 촉발시킨 정계개편이 정가(政街)에 ‘백신’ 같은 역할을 할지, 아니면 바이러스처럼 악영향을 미칠지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4류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에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6.01.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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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정재계 新경제·경영전략노동시장·환율·유가·금리·성장동력대한민국 경제 불안에 휩싸이다 2015년 ‘위기’를 화두로 삼고 힘겹게 1년을 지내온 대한민국 경제가 올해는 ‘구조조정’을 들고 나올 작정이다. 그만큼 기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 청와대는 연일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두고 국회를 압박하고 있고 급기야 대통령이 길거리 서명에까지 참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기업들도 신성장동력 찾기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잘하는 것만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짰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세계경제 속에서 우리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6.01.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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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은 늘고 청년실업 해법은 ‘오리무중’대통령은 국회 탓…기업은 펀드 기부하고 뒷짐청년 고용 절벽 시대를 빠져 나오기 위해 정부가 몸부림을 치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어 보인다. 정부는 기업과 국회만 바라보고 있고 기업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금만 던져놓고 발을 뺄 심산이다. 국회는 4.13 총선정국으로 전환되면서 노동개혁 법안 처리는 뒷전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묘책을 찾아야 할지 상당히 곤혹스러운 시대다. ‘폭탄 돌리기’ 같은 청년실업 문제의 현실을 짚어본다.글 | 주해중 기자 연일 국회
Focus/Issue
주해중 기자
2016.01.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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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2016 OUTLOOK병신년이 시작됐다.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FTA체결로 2016년 한국의 경제영토는 전세계 60.4%에서 74.6%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전망은 성장률 2%대로 어둡기만 하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 금리인상, 일본의 엔화약세 등으로 성장이 쉽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장전망이다. 신년호를 맞아 10대그룹의 경영기상도를 점검해봤다.글 | 김지완 기자 총평어떤 전략 쓰느냐에 따라 ‘생사 갈림길’세계 경제 성장 둔화·금리인상 등 ‘지뢰밭’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후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6.0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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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기 부진 임원인사 축소차세대 대거 약진 경영권에 한발짝 접근주요 대기업 임원 인사가 마무리됐다.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원 인사는 한 해 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가늠케 한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부진 여파로 기업 실적도 예년보다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상당수 대기업들이 임원 승진 인사를 축소했다. 아울러 대기업들은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대기업 임원인사의 특징과 경영권 승계에 한발씩 다가서는 차세대 움직임을 살펴본다.글 | 유성호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6.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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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확보 시급·임기만료 많아 대폭 물갈이와 인력 재배치 불가피“세계 경제 적신호가 좀체 청신호로 바뀌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업마다 신년 긴축경영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인사 분야에도 대폭적인 물갈이와 인력재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 사이에 임기가 끝나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급 사내이사가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서랍정리’가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SK그룹은 총수부재에 따른 인사적체 요소를 해소한다는 내부 방침이
Focus/Issue
타이쿤포스트
2015.12.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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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현정은의 현대號 좌초하나?현대상선 회생불가 판단 내린듯계열사들이 쓰러져가는 동안 현 회장은 성북동에 호화 저택을 신축했다. 또 GS그룹의 허창수 회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낡은 경영사고가 부른 대참사경영실패해 놓고 해운산업 불황 핑계투자 등한시하며 현대상선 경쟁력 저하 기업의 자산은 해마다 감가상각이 이뤄진다. 쪼그라든 자산은 현금창출 능력을 저하시켜 회사 전체의 유동성 위기, 재무위기를 연쇄적으로 발생시킨다. 현대상선이 글로벌 1위 해운사 머스크라인과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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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최대 규모 할인은 대국민 사기”코리아 그랜드세일의 불편한 진실‘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71개 백화점, 대형마트 398개, 편의점 2만5400개 등의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는 행사로 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름간 진행된 이 행사에 성과를 두고 정부부처에서는 이구동성으로 내수진작에 크게 기여했다 했다는 홍보에 열을 올렸다. 본지는 이에 따른 성과와 의미를 짚어봤다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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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조원 황금티켓 누구 손에?SK·롯데·두산·신세계 4파전올해 11~12월 서울·부산 면세점 특허권 만료를 앞두고 지난 9월25일 입찰 신청을 마감했다. 본지 10월호에서 예상했던 대로 롯데, 신세계, 두산. SK 4파전으로 압축됐다. 롯데는 수성에 목표를 두고 있고, 신세계와 두산은 신규진출을, SK는 수성과 신규진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3개 면세점 매출만 연 3조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사업자는 현재 매출의 0.05%를 세금으로 낼 뿐이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황금알을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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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그늘 벗어나 원리더 자리 굳혔다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획득 소명 기회도 이번 국감에서 롯데 신동빈 회장은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다는 평가다. 신 회장이 당초 10대 그룹 총수로는 최초로 국감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된 까닭에 정가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정치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 때문인지 신 회장도 국감을 기다릴 때 까지는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 회장 곁을 지켰던 롯데 그룹 황각규 사장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감이 시작되자 묘한 기류가 흘렀
Focus/Issue
타이쿤포스트
2015.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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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윤사→롯데홀딩스→L투자회사→호텔롯데 구조롯데홀딩스 비공개 지분 38.1% 중 1.8% 추가 공개 롯데 해외 계열사의 지분구조가 대부분 밝혀졌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대부분을 일본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고, 이 일본 계열사들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光潤社) 지분의 38.8%를 신동빈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윤사는 신씨(신동빈 회장) 가족이 지분의 99.6%를 갖고 있다”며 “
Focus/Issue
타이쿤포스트
2015.1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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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한국기업이다. 왕자의 난은 끝났다”정무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증인 출석 답변“롯데그룹은 한국기업이고 왕자의 난은 끝났습니다. 광윤사의 지분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 그룹의 정체성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정위 감사는 소위 ‘신동빈 국감’으로 불릴 만큼 하이라이트였다. 국감현장을 정밀 스케치한다. 사과로 시작 호소로 끝난 ‘신동빈 국감’“국민께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면세점 세계 1
Focus/Issue
타이쿤포스트
2015.12.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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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반응-한국노총중집서 노사정 합의문 통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합의문이 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통과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총 중집위원 52명 중 48명 재적 상태에서 합의안을 표결에 붙여 찬성 30표에 반대 15표, 기권 3표로 가결시켰다.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중집 회의에서 정부의 일방적 노동개혁을 저지하기 위해선 제도개선위원회에서의 투쟁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중집 위원들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반대파가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장시간 공방이 이어진 끝에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5.12.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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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에 바빠진 국회기간제 사용기간 연장·파견근로 확대 쟁점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잠정합의하면서 노동개혁을 위한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새누리당은 대타협 다음날인 14일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전날 타결된 노동개혁 합의안에 대해 보고를 듣고 향후 입법 절차 등에 대해 조율했다.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에 따른 5대 법안을 의원 입법안으로 발의하는 데 합의했다.5대 입법과제는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명료화) △파견법(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5.12.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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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안 사실상 합의세부안 도출 위한 입법과정 험로 예상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노사정이 큰 그림에는 합의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개혁은 유보됐지만 세부안 도출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노사정은 지난달 13일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 합의했다. 노사정위가 노동시장구조개선 특위를 구성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지난 1년간의 태타협의 여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본다. 노사정 대타협 도출‘청년실업 해소 물꼬’ 될까근로계약 전반에 관한 제도개선방안 마련 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의 노력이 한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5.1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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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의 새물결이 밀려온다”금융당국, 규제 걷어내며 시장 토대 조성인터넷 전문은행은 점포를 통한 대면거래를 하지 않고 인터넷 및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주요 영업채널로 활용하는 은행을 일컫는다. 가격경쟁력, 접근성, 비용절감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다양한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가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기존 금융기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2002년과 2008년 두 차례 인터넷 전문은행을 도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법적인 제약과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무산됐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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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원톱’ 신동빈, 내홍은 여전야쿠자 연상시키는 父子대화에 국민 충격지난 한 달 동안 대한민국 전체가 ‘롯데’문제로 홍역을 치뤘다. 지난달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승리하면서 일단락 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국민들 가슴속에서는 ‘시게미쓰’라는 익숙치 않은 일본성(姓)씨 하나와 야쿠자를 연상시키는 부자(父子)대화는 주홍글씨처럼 가슴속에 남았다. 왜색(倭色)짙은 이 기업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제2롯데월드에 대형 태극기를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질녘 7호선을 타고 주변을 지나갈 때면 저물어가는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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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중심 대규모 채용 추진신규 투자로 추가 일자리 창출…협력업체 채용도 지원‘청년고용절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심화되고 있다. 정재계가 다급하게 움직이면서 다양한 처방을 내놓지만 구직자들의 체감온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향후 3~4년간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와 예산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재계 역시 고용을 늘리겠다며 청년고용계획을 발표하는 등 긍정적 화답을 내놓고 있다. ‘박근혜 노동개혁’이 과연 정상 작동될지 주목된다. 일각
Focus/Issue
유성호 기자
2015.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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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바이오·헬스케어에 집중하고 있다”5대 신성장동력 매년 6000억 투자201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그룹의 5대 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제약 부분을 지목했다. M&A와 R&D를 병행하며 단기간 원천 기술력 확보에 매년 5~6000억원을 투하했다. 지난해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삼성그룹이 의료 및 헬스케어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수일가내에서 바이오사업에 대한 관심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
Focus/Issue
김지완 기자
2015.12.09 14:56